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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하고 몸에 활력이 불어넣어 지는 경험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굳어 있고 찌뿌둥하며 조금 심한 경우 저혈압으로 뇌에 피도 잘 돌지 않는다. 좀 더 상쾌한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는 없을까. 오늘은 아침에 왜 우리 몸이 무겁다고 느껴지는지 그 이유와 아침에 일어나서 하면 몸을 풀어주는 운동들을 알아보겠다.

아침에 우리 몸이 무거운 이유

왜 아침에는 목이 뻣뻣하고 관절이 굳어있는 느낌이 드는 것일까.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같은 자세로 움직임이 없이 누워 있었기 때문이다. 움직임 없이 오랜시간 동안 가만히 있었다면 인대와 근육 그리고 관절이 조금씩 굳는 것이다. 이는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거나 서있을 때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보통 깨어있을 때는 화장실을 간다던지, 물을 마신다던지 조금씩이라도 움직이게 된다. 하지만 잠을 잘 때는 움직임이 최소화되어서 아침에 특히 몸이 무거운 것이다. 만약 잘못된 자세로 잤다면 관절과 근육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쳐 원상복구 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 분명 오래 잔 것 같은데도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하루 이틀은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는 만성피로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스트레스와 불안,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영양소 부족 등에 의하여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충분히 자도 피곤하고, 그 피로가 아침에 이어서 오후까지 이어진다면 의심해 볼만하다. 이 피로가 쌓여서 업무에 영향을 주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심해지면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6개월 이상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동과 비타민, 영양소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면 몸을 풀어주는 운동들

아침에 몸이 무거운 이유를 알아봤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운동들을 알아보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 운동들을 한다면 굳어있던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 개선의 효과도 있을 것이다. 

  • 몸 비틀기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뻐근한 부분은 허리일 것이다. 굳은 허리와 등을 펴주기 위해 하는 자세다. 누워있는 자세 그대로 머리 에 팔베개를 한다. 오른손으로 팔베개를 했다면 오른쪽 무릎을 세운다. 세운 무릎을 왼쪽 다리을 넘어서 반대편 바닥에 닿도록 가져간다. 이때 고개는 왼쪽을 바라본다.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한다. 허리 양옆 근육이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 백 익스텐션

먼저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손을 어깨 부근으로 가겨가자.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는다.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면서 상체만 일으킨다. 골반 아래는 바닥에 붙어 있는 상태로 상체만 일으키는데 이때 고개는 천장을 봐준다. 이 자세를 20초간 유지한다. 척추가 늘어나면서 척추 주변의 근육도 풀어지는 느낌이 올 것이다. 

  • 고양이 스트레칭

마찬가지로 척추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다. 명칭 그대로 고양이가 스트레칭을 하는 모양을 만들어 주면 된다. 먼저 양손을 어깨너비로 하고, 무릎은 골반너비로 벌린다. 그 자세로 팔을 펴서 엎드려 등이 바닥과 수평이 되게 만든다.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등을 위쪽으로 말아준다. 복부와 허리에 힘을 주면서 등 근육을 조금씩 늘린다.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한다. 그 후에 손바닥은 위치를 고수한 채 엉덩이를 발과 닿을 정도로 뒤로 당긴다. 양팔을 쭉 뻗으며 엎드린 뒤에 엉덩이를 살짝 들어 허리가 펴지도록 한다.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한다. 

  • 목 앞뒤 스트레칭

배게를 잘 못 배게 되면 목이 뻣뻣할 것이다. 먼저 목 앞뒤 근육을 풀어준다. 바닥에 바르게 앉은 자세에서 목에 힘을 뺀다. 손을 깍지 끼고 양손을 뒤통수로 가져간다. 양 팔꿈치를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린다는 느낌으로 당긴다. 턱이 아래로 당겨지며 목 뒤쪽 근육을 천천히 늘어나게 한다. 이 자세를 5초 정도 유지한다. 이번에는 손바닥을 기도하는 자세로 만든다. 팔꿈치는 가슴 앞에 모은다. 엄지 손가락으로 턱을 받친다. 팔을 천천히 들어 올리면, 고개가 자연스럽게 뒤로 젖혀진다. 목과 어깨가 연결된 근육이 풀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자세를 5초 정도 유지한다.

  • 목 양옆 스트레칭

이번에는 목 양옆을 풀어주자. 오른쪽팔을 들어 머리 위로 넘긴다. 오른손으로 머리 왼쪽 귀 위의 머리를 살짝 잡아준다. 팔힘을 이용하여 머리를 천천히 당겨준다.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한다. 다음에는 왼쪽 팔로 오른쪽 머리를 잡고 당겨주면 된다. 이 스트레칭을 하면 목 양옆의 근육과 승모근까지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위 동작들을 일어나자 마자 한다고 해도 3분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3분으로 인해 아침의 뻣뻣함을 완화시킬 수 있다. 개운한 아침을 위하여 간단한 스트레칭 내일부터 바로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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